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측에서 또다시 정상회담 제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 기시다 총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고 공개하면서,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말 것을 에둘러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.
■ 윤석열 대통령이 유연하게 대처하라는 메시지를 내놓은 뒤 정부는 전공의 행정 절차를 여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다만 의료개혁 완수를 거듭 강조하면서 2천 명 증원 방침은 고수했습니다.
■ 의대교수협의회는 2천 명 의대 증원에 대한 재검토 의지가 있어야 대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의대 교수들은 예정대로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습니다. 오늘부터 진료 축소도 들어갑니다.
■ '한강 벨트'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자녀 지원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등 저출생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 '낙동강 벨트'를 찾은 이재명 대표는 물가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대통령실 인식을 비판했습니다.
■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SPC 허영인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했습니다. 앞서 황재복 spc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검찰은 허 회장도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■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희생자가 137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분파가 테러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무슬림을 탄압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오랜 원한이 도발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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